서울 시내버스 총 파업
서울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.
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양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며 대비하고 있다.
버스 파업의 이유와 대처 방안
이번 파업은 노조가 요구하는 시급 인상, 호봉 제도 개선 및 정년 이후 임금 차별 폐지 등의 조건들이 사측과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함으로써 발생하였다.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임금 동결을 주장하며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. 이로 인해 서울 시민 및 서울로 이동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.
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노사 교섭은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결국 적절한 조율 방향이 나오지 않았다.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결정하게 되었고, 서울시는 버스 파업 시 발생 할 지하철의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하루 202회 추가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. 또한, 출퇴근 주요 시간대를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하여 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.
심야 이동 지원을 위해서도 지하철 막차 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. 또한, 서울 전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.
특히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영 확대와 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 운영 계획은 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교통 혼잡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
서울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결정은 단순한 근로 조건 개선 요구를 넘어서 대중 교통 이용 승객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 볼 수 있다. 서울시가 제공하는 비상수송대책과 함께, 노·사 간의 원만한 해결 방안 모색이 중요한 시점이다.
'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서울시교육청, 오는 28일 전국 고교생 대상 첫 학력평가 실시 예정 (0) | 2024.03.27 |
---|---|
22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, 오늘부터 전 세계에서 시작 (0) | 2024.03.27 |
윤 대통령 "전공의 면허정지 유연 처리" 한동훈 요청 수용한다. (0) | 2024.03.25 |
오늘부터 전공의 면허정지 본격화, 교수 진료도 축소 된다 (0) | 2024.03.25 |
백두산 중국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재 될 수도... (0) | 2024.03.17 |